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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joon's Blog
90년대부터 2000년대 중반까지 약 16년간 세계 랭킹 1위를 놓치지 않은 프로 바둑기사 이창호 9단. 바둑계에 남긴 다양한 업적만큼 뛰어난 어록도 세상에 남기고 있습니다. "노력을 이기는 재능은 없고 노력을 외면하는 결과도 없다." "재능을 가진 상대를 넘어서는 방법은 노력뿐이다. 더 많이 집중하고 더 많이 생각하는 수밖에 없다." 천재라고 칭송받던 그의 인생은 노력의 연속이었습니다. 이창호 기사는 다른 누구에게도 천재라는 표현을 쓰지 않았습니다. 그에게는 자신과 주변 사람 모두 열심히 노력하는 사람들이었던 것입니다. "몰라서 둬버린 실수는 별 느낌이 없지만 경솔하게 불쑥 손이 나간 실수는 오래도록 기억에 남는다." 이창호 기사는 자신이 때로는 실수하고 패배할 수도 있다는 것을 잘 알았습니다. 그 어..
덴마크가 낳은 세계 최고의 동화 작가. 전 세계적으로 덴마크 정서의 발흥에 기여한 일등 공신인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은 동화 작가로 성공하기 전에는 힘들고 어려운 시절을 겪어야 했습니다. 가난한 구두 수선공의 아들로 태어나 힘겹게 살아가는 중 갑작스럽게 아버지가 돌아가셔서 학교도 제대로 마치지 못했습니다. 더구나 자신을 못생겼다고 생각하는 외모 콤플렉스가 심해서 친구도 없이 혼자 노는 어린 시절을 보냈습니다. 배우가 되기로 하고 코펜하겐으로 상경했습니다. 하지만 몸이 둔한 안데르센의 발음은 이상했고 춤과 노래도 할 수 없었습니다. 배우로서 아무도 거들떠보지 않는 상황에 안데르센은 심하게 좌절했습니다. 다시 작가가 되기로 결심하고 글을 썼습니다. 하지만 제대로 교육받지 못한 안데르센은 맞춤법조차 틀리..
퇴계 이황에게는 혼인한 지 얼마 되지 않아 과부가 된 둘째 며느리 류 씨가 있었다 어느 날 저녁 집안을 돌아보던 이황은 며느리 방에서 나는 이상한 소리에 방안을 살펴보니 짚으로 만든 선비 인형 앞에 술상을 차려두고 이야기를 나누다 흐느껴 울기 시작하는 며느리 모습을 보게 된다 그 모습이 너무도 안쓰러웠던 이황은 한 지아비만 섬겨야 한다는 조선의 법을 어기고 며느리를 재혼시켜주고자 며느리 류 씨에게 심부름을 시키고 귀가가 늦어진다는 억지 트집을 잡아 내쫓았다 쫓겨난 며느리 류 씨는 친정으로 가는 도중 자결을 하려다 친정아버지에게 건네라는 시아버지의 서찰이 생각나 읽어 보게 되었고 서찰에는 ‘이것을 전하면 친정에서 너를 재가 시켜 줄 것이다, 행복을 바란다’고 적혀 있었다 몇 년 후 이황은 임금의 부름을 받..
[2019.12.20. 금] 주요신문 헤드라인 《경 제》 ☞국내여행하고 車바꾸면 稅혜택…경기침체에 국민들 지갑 열까...국내여행 숙박비 30% 稅환급...코리아세일페스타 중 하루는...10% 부가세 환급방안 추진...입국장 면세점 담배 판매...노후차 바꾸면 개소세 감면도...국내외 경제상황 개선 없이는...소비 유인책 효과는 제한적 ☞李총리, 기업규제 세 부처에 "기업 도와야"...공정위, 경미한 위반 처벌↓...금융위, 금융사 면책범위 확대...국세청, 신산업에 세정 지원 ☞환경부에 또 발목잡힌 제주 2공항...환경영향평가 `재보완` 요구...소음 문제 해결방안 부실 판단...도민갈등도 심해 장기화 우려 ☞내년에도 재정주도성장…민간기업 투자촉진책은 부족...100조 투자중 75조만 확정...25조는 ..
빌 게이츠 30조, 워런 버핏 25조, 조지 소로스 10조 이것은 세계에서 기부를 제일 많이 한 사람들의 순위다 아마도 조만간 1위가 바뀔 듯하다 그 주인공은 바로 페이스북 창업자 마크 저커버그 그는 첫째 딸이 태어나자 자신의 주식 99%를 기부하겠다고 밝혔다 당시 기준으로 약 52조 이들은 모두 세계 최고의 부를 가졌고 세계 최고로 기부를 많이 한 사람들이다 그리고 이들은 모두 유대인이다 유대인들은 경제교육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한다 그러나 그들은 돈을 버는 것을 가르치기에 앞서 돈을 잘 쓰는 법부터 가르친다 유대인 부모들은 아이가 태어나면 ‘쩨다카’라는 기부 저금통을 만들고 자녀들이 갓난아기 때부터 기부 저금통에 돈을 넣는 기부 습관을 들인다 그렇게 그들은 기부를 전통이자 의무로 배워간다 이들처럼 우리..
[2019.12.19. 목] 주요신문 헤드라인 《경 제》 ☞작년 韓 GDP 대비 연구비 4.81% 역대 최고...…기업 연구비 사상 첫 80% 돌파...2018년 연구개발활동조사 결과...기초연구 비중은 14.2%에 그쳐 ☞'선시공 후계약'…현대重 과징금 208억원·한국조선해양 檢고발...공정위 조사도 방해해 과태료 1억2천500만원...한국조선해양 "일부 사항 입장 차…필요한 법적 절차 준비" ☞"반쪽짜리 지역화폐 발행 안 돼" 부산 상공인단체 반발...긴급 기자회견 열고 사업 중단 요구…부산시 연내 300억원 규모 발행 추진 ☞기업사냥꾼, 페이퍼컴퍼니 뒤에 숨어 상장사 무자본 인수...무자본 M&A때 실질적 인수주체 은폐…사모CB 발행 후 공모세력과 자금유용...바이오사업 신규 진출 등 허위 정보로 ..